올해의 펀드, 타임폴리오위드타임…타임폴리오자산운용 사모재간접공모펀드

입력 2020-02-03 17:20   수정 2020-02-04 02:42

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‘타임폴리오위드타임’이 ‘2020 대한민국 펀드대상’ 올해의 펀드로 선정됐다. 이 상품은 타임폴리오가 공모운용사로 전환한 뒤 처음 내놓은 공모펀드다. 작년 9월 출시 첫날에만 450억원이 몰렸다. 사모투자 재간접펀드로 타임폴리오의 국내 11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. 최소 가입금액이 없어 소액투자자들도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. 설정 이후 6.63%의 수익률(1월 23일 기준)을 기록했다.

국내주식형 부문에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‘마이다스책임투자’가 베스트 펀드로 뽑혔다.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(SRI)펀드다.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7.67% 오르는 동안 15.03%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.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면서 운용 규모는 2년 사이에 174억원에서 708억원으로 커졌다.

국내채권형 베스트 펀드로는 흥국자산운용의 ‘흥국멀티플레이4호’가 선정됐다. A-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운용 규모는 4826억원에 달한다. 작년 한 해 2.93%의 수익을 냈다. 향후 신용등급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된 채권을 발굴해 투자한다.

해외주식형 베스트 펀드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‘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’이 선정됐다. 현재 펀드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3% 수준이다. 작년 한 해 23.66%의 성과를 거두며 지난달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.

해외채권형 부문에서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‘이스트스프링미국투자적격회사채’가 베스트 펀드로 꼽혔다. 2012년 9월 설정된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38.81%의 수익률을 냈다.

퇴직연금 베스트 펀드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‘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’이 선정됐다. 1년 수익률 7.86%, 3년 수익률 11.98%, 5년 수익률 20.18% 등 꾸준한 성과를 자랑한다. 서유석 미래에셋운용 대표는 “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활용해 24시간 운용 체제를 구축한 게 주효했다”고 말했다.

중위험중수익 베스트상품으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‘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’이 뽑혔다.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고 동시에 고평가된 종목을 매도하는 ‘롱쇼트 전략’을 활용하는 상품으로, 작년 한 해 수익률은 6.44%에 달했다.

베스트 헤지펀드로는 타이거자산운용의 ‘타이거5combo’가 선정됐다. 2016년 3월 설정된 이 펀드는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, 파생상품 등에 투자하는 멀티전략을 구사한다. 지난해 24%의 수익을 냈다.

한경제 기자 hankyu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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